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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조합장 선거 2.4대 1 경쟁률 …2곳은 무혈입성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3-03 17:28:00
  • 수정 2019-03-03 17: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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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27일 후보등록, 익산지역서 총 36명 등록
익산농협 김병옥·황등농협 최사식 후보 무투표 당선
서익산농협 경쟁률 5대 1, 현직 조합장 출마 13명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는 13일 실시되는 가운데 익산은 15개 조합에 총 36명이 등록,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사진=중앙선관위 캡처.   ⓒ익산투데이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는 13일 실시되는 가운데 익산은 15개 조합에 총 36명이 등록,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사진=중앙선관위 캡처.   ⓒ익산투데이

 

이달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익산은 15개 조합에 총 36명이 등록,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2곳은 단독 출마로 무혈 입성했다.

 

조합별로는 농협 28명, 원예농협 2명, 축협 3명, 산림조합 3명이 등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서익산농협으로 총 5명이 후보등록을 했으며,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익산농협과 황등농협 2곳이다.

 

 ▲ 오는 3월 13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익산농협 김병옥 후보(좌측)와 황등농협 최사식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됐다,   ⓒ익산투데이
▲ 오는 3월 13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익산농협 김병옥 후보(좌측)와 황등농협 최사식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됐다,   ⓒ익산투데이

 

15개 조합 중 오산농협 강상원 조합장은 상근조합장 3선 연임제한에 걸려 출마를 하지 못하고, 익산산림조합 김관기 조합장은 불출마 선언했다.

 

이에 따라 현직 조합장은 13명이 후보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15명, 60대 이하 18명, 70대 이하 3명으로 모두 남성인 가운데, 최고령자는 낭산농협 조성언 후보로 74세, 최연소 후보는 성당농협 김연준 후보로 50세이다.

 

익산 관내 15개 조합별 후보등록자수는 익산농협과 황등농협 2개 조합에서 각 1명씩, 금마·망성·북익산·삼기·여산·오산·왕궁·익산원협 등 8개 조합에서 각 2명씩, 성당농협·익산군산축협·산림조합에서 각 3명씩, 낭산농협에서 4명, 서익산농협에서 5명이 출마했다.

 

아울러 직업군으로는 농·축산업 28명, 임업 1명, 조합장 4명, 운수업 1명, 건설업 1명, 무직1명이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벽보 첩부 및 선거공보 발송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 이용 △해당 조합이 개설,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 게시 △전자우편 전송 △전화를 이용해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 전송  △선거인에게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

 

이들 후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2일 자정까지 13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익산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 등록을 마친 만큼 흑색선전과 상호비방 등 혼탁 선거전이 아닌 올바른 정책대결로 공정한 선거전에 임해달라”며 “유권자인 조합원들도 올바른 선거문화 확립을 위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각 조합장 선거에 나오는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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