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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선거 D-DAY…"투표때 신분증 지참하세요"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3-13 09:55:00
  • 수정 2019-03-13 1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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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내 15개 조합서 일제히 실시
후보 단독 출마 2개 조합은 무투표
투표소 22곳…오전7시부터 오후5시까지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3일(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82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익산은 2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익산투데이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3일(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82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익산은 2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익산투데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3일(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82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익산은 2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익산은 15개 조합에 총 36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이 2.4대 1로, 선거인수 1만7778으로 집계됐다.

 

익산농협과 황등농협은 단일후보 등록에 따라 사실상 당선이 확정돼 투표가 실시되지 않는다.

 

선거인은 해당 조합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지역에 설치된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선거인은 투표하러 갈 때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선거일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소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는 금지된다.

 

이날 투표가 끝난 후 개표는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표가 진행된다.

 

조합장 선거가 전국에서 같은 날 동시에 치러지는 것은 2015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국회의원 등 공직선거처럼 중앙선관위가 일괄 분리해 부정선거를 방지하고 선거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동시선거 방식이 도입됐지만, 혼탁양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지난 10일까지 전국 각 선관위에 접수된 전체 사건 건수는 모두 500건으로, 이 중 126건(25.2%)이 고발(116건)·수사 의뢰(10건)인 가운데 익산지역은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조합장 후보가 당선 후 징역형 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의 확정판결을 받으면 당선무효가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연결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페이지(http://www.nec.go.kr/jvt/main.do)에서 투표소의 위치를 알아볼 수 있으며, 투표와 개표의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한 후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투표하러 갈 때 잊지 말고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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