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철거작업 중 화재 발생 추정
▲ 2일 오전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의 집단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금강농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사진=마을 주민. ⓒ익산투데이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의 집단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금강농산`에서 2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날 익산소방서는 오전 8시 42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1시간 20여분 간 진화 작업을 벌였다.
주민들에 따르면 금강농산은 이른 아침부터 검은 연기를 내뿜었다.
이 공장은 지난 2016년 부도로 가동이 중단된 이후 경매로 낙찰 받은 다른 비료공장에서 공장 철거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철거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