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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업체 선정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4-26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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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유)합동산업
재활용품 수집·운반 및 생활자원회수센터에 (유)행복나누미
음식물류 수거, 종량제봉투 보급, 압축폐기물에 (유)제이산업

익산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심사 평가위원회를 개최, 지난 24일 적격 업체를 선정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평가항목은 기술능력평가(정성평가(60점), 정량평가(20점)), 가격평가(20점)로 정성평가는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정량·가격평가는 입찰참여업체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가 각각의 분야에서 1순위 협상적격업체로 선정됐다.

 

1순위 협상적격업체는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유)합동산업, △재활용품·대형폐기물 수집·운반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에 (유)행복나누미, △음식물류 수거, 종량제봉투 보급, 압축폐기물 해체·운반에 (유)제이산업으로 선정됐다.

 

협상적격업체들은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및 샤워실 확충, 모범 환경미화원에 대한 지원 확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청소차량 안전발판 및 영상정보 장치 설치, 배기관 방향 전환 등을 제시했다.

 

또 청소차 GPS 장치 설치·운영,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한 생활쓰레기 수거노선의 최적화 방안 등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됐던 업무추진 방식을 개선하는 다양한 방안을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1순위 업체와 과업내용 및 제안서 내용을 토대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예산절감효과와 함께 환경미화원의 복지를 증진하고 쓰레기 수거체계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1순위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 앞으로 15일 이내 이들 업체들이 제출한 제안서 이행방법 등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해 오는 5월 최종 결정하고 계약을 체결한 후 6월 1일부터 대행용역을 맡기게 되며, 최종 선정된 업체의 대행 용역 및 운영기간은 2021년 5월 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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