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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올 여름 ‘악취와의 전쟁’ 선포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5-28 17:21:00
  • 수정 2019-05-28 1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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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저감 지원확대· 강력한 규제 병행 중요 강조
악취해결 위해 “예산 아낌없이 투입하라” 지시

 ▲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투데이
▲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투데이

익산시가 올해 악취 없는 여름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 2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올해는 꼭 악취 없는 여름을 만들어보자고 강조하며 악취와 관련해 아낌없이 예산을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악취가 본격적으로 쟁점이 되고 있다”며 “이미 각 부서별로 나름의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악취배출 농가나 업체에 대한 지원과 압박을 병행하는 것은 물론 농가 등의 의식전환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상당 부분이 축산악취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초미세먼지의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축산농가 관리에 특별히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축산악취 담당부서인 축산과는 이번 추경에 2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악취저감 지원확대와 함께 강력한 규제를 병행 추진하며 축산악취 저감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정 시장은 “최근 환경문제와 관련해 익산시가 언론에 많이 노출되었는데 이런 것들이 도시의 이미지 개선이나 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문제의 해결 없이는 도시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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