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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 직원 다문화인권교육 실시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7-01 16:41:00
  • 수정 2019-07-01 16: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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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간부회의서 다문화연계 시책 검토 지시
하반기 전 직원 다문화 인권교육 5회 추진

 

 ▲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투데이
▲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투데이

 

정헌율 익산시장이 1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전 부서에 다문화와 관련해 발굴 가능한 시책들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올 하반기 동안 다문화사회 이해 증진과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무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개발원 김진희 박사를 초청해‘다문화인권과 다문화사회에 필요한 공직자의 역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공직자들이 관련 업무를 추진할 때 요구되는 인권감수성과 인식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있다.

 

정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지난 주 내내 분위기가 어수선했는데 직원들에게도 불편을 줘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이 민선7기 새로운 1년을 시작하는 첫날인데 지난 1년간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결의를 다지며 더욱 탄력을 받아 앞으로 나가야 할 이 때 동력이 떨어진 것 같아 안타깝지만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그 동안 다문화에 대해 관심이 충분치 못했다는 걸 깨달았다”며 “전 부서에서 추진 중인 정책 중 다문화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시책들이 뭐가 있는지 검토해 보고 다문화 담당부서는 타시의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해 이번 기회에 다문화 정책을 보강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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