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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 "홀로그램 사업, 지금부터 출발이다"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7-02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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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익산시청서 기자회견 열고 홀로그램 예타 결과보고
핵심원천기술확보와 전북도·익산시·원광대 힘 모아야 할때

 

 ▲ 이춘석 의원이 2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 예타 결과보고를 갖었다.   ⓒ익산투데이
▲ 이춘석 의원이 2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 예타 결과보고를 갖었다.   ⓒ익산투데이

 

이춘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에 따른 원천기술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예타를 통과한 1817억 원의 예산 중 5대 핵심기술개발에 1505억 원과 실증사업 312억 원의 확보를 위해 익산시와 원광대가 앞장서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춘석 의원은 2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21일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6개월간의 경제성 평가를 통해 1817억 원이 반영된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 예타 결과보고를 갖었다.

 

이 의원은 홀로그램 콘텐츠 핵심원천기술개발과 사업화 실증을 통한 조기 사업화로 홀로그램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산업화의 기반 마련을 설명했다.

 

또 예타 단계에서는 요청 예산의 35% 선에서 통과되는 것이 관례인 것이나 이 같은 예산 반영은 소기의 성과라는 것.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을 온전히 익산이 가져오려면 전북도와 익산시, 원광대학교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역할론을 제시했다.

 

1505억원 핵심 사업은 과기부의 조언을 받아 전북도와 익산시, 원광대가 TF팀을 만들어 기술 개발을 공모하고,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투자 여부에 따라 해당 사업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원광대에 홀로그램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을 제안하며, 전북도와 익산이 가야할 길은 기존의 경쟁체제에서 아무도 하지 않은 것에 도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는 국가 예산의 70~80%가 수도권으로 편중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건물을 짓는 사업보다는 10~20년 걸리는 사업을 펼쳐햐한다고 강조했다.

 

이춘석 의원은 "누군가는 사과나무를 심어야 한다"며 "홀로그램 사업은 당장에 성과를 보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할 때다. 1505억 원의 주인은 없기 때문에 원광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기술개발로 노력을 펼친다면 우리 예산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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