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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공고 육상부, 제100회 전국체전서 메달 풍년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10-15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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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해머·남녀 포환·여고 창에서 금메달 행진
육상 필드 종목서 한 팀이 다수 메달 획득 이례적

 

 ▲ 이리공업고등학교 육상부.   ⓒ익산투데이
▲ 이리공업고등학교 육상부.   ⓒ익산투데이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김기옥) 육상부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승전보를 알려왔다.

 

이리공고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여고 해머, 남녀 포환, 여고 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 원반에서 은메달 그리고 남고 해머는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육상 필드 투척 8개 종목에서 한 팀이 다수의 메달 획득은 매우 이례적이며, 특히 대회 신기록 1개와 자기 기록 갱신 4개를 기록하면서 육상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아울러 3학년 2명과 1, 2학년 7명으로 구성된 이리공고는 5명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리공고 관계자는 “교장 뿐 아니라 동문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며 “이같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북육상연맹 관계자는 “전국체전에서 한 학교가 절반 이상 금메달을 가져가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며 “앞으로 이들은 전북육상 발전의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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