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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민사회, 시민을 위한 행복한 동행 ‘(사)솜리골아카데미’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10-15 18:48:00
  • 수정 2019-10-15 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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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역’ 주제로 5년째 익산역 콘서트 개최, 시민 향수 자극
문화예술공동체 실천…살고 싶은 익산 만들기 동참 이끄는 참 시민단체

 

 ▲ 김판식 (사)솜리골아카데미 이사장.    ⓒ익산투데이
▲ 김판식 (사)솜리골아카데미 이사장.    ⓒ익산투데이

 

익산이 배경이 된 노래 ‘고향역’을 주제로 한 ‘제5회 익산역 콘서트’가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면서 시민과 열차 이용객들에게 향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민과 열차 이용객들에게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행사를 주관한 ‘(사)솜리골아카데미(이사장 김판식)’는 익산만의 고유한 문화정체성을 콘텐츠로 ‘고향역’이라는 브랜드를 개발, 매년 10월 문화승차권인 익산역 콘서트를 열어왔다.


 

 ▲ (사)솜리골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익산역 콘서트` 행사 자료 사진.   ⓒ익산투데이
▲ (사)솜리골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익산역 콘서트` 행사 자료 사진.   ⓒ익산투데이

 

올해 5회째를 맞은 익산역 콘서트는 첫해인 2015년 ‘고향’, 2016년 ‘추억’, 2017년 ‘낭만’, 2018년 ‘희망’을 테마로 콘서트를 열어왔고, 2019년은 ‘사랑’을 주제로 공연이 펼쳐졌다.


이 같은 행사를 주관한 (사)솜리골아카데미는 ‘아름다운 시민사회, 시민을 위한 행복한 동행’을 우선으로 삼고,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공동체다.


또한 시민의식 성장을 위한 시민교육 및 생활문화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공동체를 실천해 나감으로써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민사회단체다.


 

 ▲ (사)솜리골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익산역 콘서트` 행사 자료 사진.   ⓒ익산투데이
▲ (사)솜리골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익산역 콘서트` 행사 자료 사진.   ⓒ익산투데이

 

김판식 이사장은 “솜리골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단체로 이야기 속에 열린 시민의식을 일깨워가고 있다”며 “익산시민과 익산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며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단체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솜리골아카데미는 사회교육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엔 시민들의 의식수준을 높이기 위해 모현도서관에서 ‘인공지능시대에 맞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유명 석좌교수를 초빙해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 (사)솜리골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익산역 콘서트` 행사 자료 사진.   ⓒ익산투데이
▲ (사)솜리골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익산역 콘서트` 행사 자료 사진.   ⓒ익산투데이

 

오는 11월엔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경영교육과 위생교육, 매출신장방법 등의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솜리골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실체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저녁 남중동 전북제과직업전문학교 1층 회의실에서 월례회를 갖고, 익산의 미래에 대한 토론과 환경문제, 정치권 등 익산의 현 문제점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토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 토론회는 시민 스스로 자유롭게 주제를 발의하고 제시하며, 누구나 스스럼없이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고 토론을 통해 의견을 하나로 모아가는 방식에 단체명을 ‘아카데미’로 지은 이유다.


 

 ▲ (사)솜리골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익산역 콘서트` 행사 자료 사진.   ⓒ익산투데이
▲ (사)솜리골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익산역 콘서트` 행사 자료 사진.   ⓒ익산투데이

 

(사)솜리골아카데미는 애향의 도시 익산을 지키는 참 시민단체로 이사장인 김판식 전북제과직업전문학교장과 상임이사인 송호상 송원교육미디어 대표, 박종주 원광대 명예교수(초대 이사장) 등 사회각계각층 폭넓은 인사들이 모였다.


이에 솜리골아카데미는 문화예술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가을밤 추억을 선사하고자 지난 8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 제5회 익산역 콘서트, 사랑 실은 음악여행을 마련했다.


 

 ▲ (사)솜리골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익산역 콘서트` 행사 자료 사진.   ⓒ익산투데이
▲ (사)솜리골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익산역 콘서트` 행사 자료 사진.   ⓒ익산투데이

 

사랑열차를 테마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김판식 솜리골아카데미 이사장의 개막선언으로 막이 올라 아라리난타의 난타공연과 익산 시니어 모델의 시니어 패션쇼, 마한백제무용단의 공연 등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본 공연에서는 가수 김희진의 포크음악으로 ‘영원한 나의 사랑’과 함께 ‘섬마을 선생님, The end of the world, 편지를 써요, 사랑해 당신을’, ‘우리문화예술기획협동조합’의 색소폰연주와 남현자 무용단 ‘러브앤댄스 님이여’, 가수 김운·김유미·김호식의 ‘우리사랑 트롯메들리’등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운명교향곡’, 보컬 최리현·진유문과 함께한 ‘뮤지컬 서동요의 사랑가·7080 K팝스 메들리’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와 함께 남현자 씨는 전통무용, 작곡가 김호식 씨는 색소폰 공연을 펼치고, 김순애 씨는 시니어모델, 장귀자 씨는 시낭송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 (사)솜리골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익산역 콘서트` 행사 자료 사진.   ⓒ익산투데이
▲ (사)솜리골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익산역 콘서트` 행사 자료 사진.   ⓒ익산투데이

 

이날 총감독 및 연출은 전남 명량대첩 축제 기획연출 총감독, 제주도 제70주년 기념식 총감독, 서울 금천구 금천하모니 벚꽃 축제 총감독, 서동뮤지컬 감독 등을 역임한 최솔 극단 토지 대표가 맡았다.


한편 (사)솜리골아카데미는 꿈과 희망을 가진 청소년 육성과 아름다운 지역사회 창조를 모토로 하고 있는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로 10월 8일을 고향의 날로 제정하고, 이날 익산역 콘서트는 시민음악회로 올해 5주년을 맞이했다.


익산역 콘서트를 주관한 (사)솜리골아카데미 김판식 이사장은 “솜리골아카데미는 자랑스러운 우리고장 익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행복한 복지사회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에 창단된 순수 민간 봉사단체다”며 “고향역 콘서트는 시민의식 성장과 문화예술 공동체를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사업의 일환에서 기획했다. 익산시민과 익산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에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며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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