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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2020학년도 1학기 개강 2주 연기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2-07 09:53:00
  • 수정 2020-02-07 0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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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로 개강 연기, 전체 구성원 대상 최근 외국 방문 이력 확인

 ▲ 원광대학교 기숙사 내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열감지기가 운영중이다.   ⓒ익산투데이
▲ 원광대학교 기숙사 내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열감지기가 운영중이다.   ⓒ익산투데이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3월 2일에서 16일로 2주 연기를 결정했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최근 외국 방문 이력을 확인하고 있으며, 외국 유학생의 개강 전 조기 입국도 가급적 자제 요청을 하고 있다.


또한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자진 신고와 더불어 2주간의 자율격리 조치 및 수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격리의 경우 출석에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주기적으로 교내 주요 건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손 소독제도 비치했다.

 
한편, 졸업식과 신입생 OT, 입학식을 취소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상황실을 가동 중인 원광대는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질병관리본부나 지역 보건소 등과 협력하면서 즉각 대응하도록 준비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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