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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창업보육센터, 사무실 임대료 20% 감면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3-24 10:28:00
  • 수정 2020-03-24 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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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적 어려움 겪는 입주기업 대상

3개월(4~6월) 한시적 착한 임대 운동 동참


 ▲ 원광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익산투데이
▲ 원광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익산투데이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창업보육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고통 분담을 위해 3개월(4~6월) 동안 한시적으로 사무실 임대료 20%를 감면해 주는 이른바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24일 원광대에 따르면 창업 3년 이내의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원광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서적 위축과 경제적 피해가 많은 가운데 임대료 감면에 따른 체감효과는 미흡하겠지만, 입주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로 생각해 인하 결단을 내렸다.
 

최한길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 대표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창업보육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에 저렴한 가격의 입주 공간과 경영 기술지도 및 정보를 무료 제공함으로써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전문보육기관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총 53개의 입주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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