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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홍 익산을 후보 등록 "인물 보고 뽑아야"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3-27 14:35:00
  • 수정 2020-03-27 14: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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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 후보등록

장점마을, 낭산폐석산 해결 약속


 ▲ 익산을 정의당 권태홍 후보가 지난 26일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익산을 정의당 권태홍 후보가 지난 26일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익산을 정의당 권태홍 후보가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권태홍 후보는 지난 26일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익산시을 선거구에 후보등록을 하고 “기득권 정치, 낡은 정치는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이제는 인물을 보고 뽑아야 합니다. 누가 인물입니까?”라며 익산시을의 기존 정치권을 비판했다.


이어 권 후보는 “함라 장점마을에 34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여 17명이 죽어가고 17명이 고통 속에서 투병 중일 때 익산 정치는 무엇을 했습니까"라며 "넥솔론이 파산하고 1,000여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잃고 타지로 떠날 때 익산 정치는 무엇을 했습니까? 무능한 정치는 주민들을 힘들게 합니다. 저는 장점마을 주민 곁에서 동거동락하면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제가 익산환경과 익산경제를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위원으로 3년 동안 활동하며 환경부가 역학적 관련성을 인정하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며 "환경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장점마을법`을 제정하겠다. 파산한 넥솔론에 반도체산업을 유치하여 군산-익산을 잇는 반도체 밸류체인을 만들어 전북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또 "한 분은 청와대 출신이지만 선거개입 의혹 등으로 문재인 정부 후반기 개혁완성에 부담을 줄 사람이고, 다른 한 분은 익산시을에서만 3선을 한 4선 국회의원이지만 지역을 위해 한 것이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현실성있는 약속, 실현 가능한 약속, 익산에 플러스가 될 약속을 고민해야합니다. 저, 권태홍은 익산시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 진짜 정치를 해나가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가장 과감하고 혁신적인 대책을 꾸준히 발표해왔습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받아 긴급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진보정치의 힘은 과감한 상상력입니다. 확실하고 강력한 대안을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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