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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에 바란다] ‘일자리문제’, ‘환경문제’, ‘인구유출’ 등 시민과의 약속 지켜달라

기사 등록 : 2020-04-22 17:59:00

문명균 기자 art3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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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익산갑 김수흥, 익산을 한병도 당선인에 바란다

3선 이춘석 공천 탈락, 4선 조배숙 낙선…안정보다 변화 선택

전국이 코로나19 비상상황 속에서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세계가 칭찬할 만큼 마무리되면서 대한민국의 국민의식이 주목받았다.


이번 총선의 승자인 여당은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개혁과제를 추진할 동력을 얻은 가운데, 익산 지역도 갑·을 지역구 2곳 모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다.


이에 시민들은 김수흥·한병도 당선인이 민의를 충분히 분석해 지역 발전에 큰 역할과 그 어느 때보다 일하는 국회를 바라고 있다.


황인철 익산참여연대 시민사업국장


 ▲ 황인철 익산참여연대 시민사업국장.   ⓒ익산투데이
▲ 황인철 익산참여연대 시민사업국장.   ⓒ익산투데이

“180석 슈퍼여당 탄생, 4.15총선의 결과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많은 국민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국민들은 압도적 지지를 통해 적폐청산과 개혁의 임무를 중단 없이 진행하라는 과제를 준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미래통합당이 너무 못해서 마음이 돌아선 거라는 평가는 새겨들을 만하다. 한편으론 아쉬운 탄식의 소리도 들린다. 처음 실시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위성정당 설립으로 누더기가 되어 오히려 다양한 소수정당들의 진출이 좌절된 것이다.


여기에 익산 4.15총선의 결과에 담긴 시민들의 마음은 안정보다는 변화를 선택한다. 익산도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한병도 후보가 압승을 했다. 익산시민들의 표심은 변화를 선택했다. 3선의 이춘석 국회의원이 경선에서 4선의 조배숙 국회의원이 본선에서 선택을 받지 못한 배경이기도 하다. 시민들은 변화를 선택하며 지역을 위해 시민들과 호흡하는 정치를 하라는 과제를 준 것이다.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 당선인은 시민들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활동해주기를 바란다.
시민들이 변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누구보다도 당사자들이 잘 알 것이다. 당선 소감으로 밝힌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끝까지 약자 편에 서겠다. 매일 매일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겠다’,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익산 시민과 호흡하며 익산 발전을 위해 전진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잘 지켰으면 한다.

더불어 지역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는 국회의원이 되기를 바란다.
국회의원의 주요 역할이 국민들을 위한 법안과 정책을 만들고 실현해 나가는 일이지만, 지역에도 산적한 현안들이 많다. 지역적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호흡을 통해 방안들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익산 시민들에게 이러한 경험들은 거의 없다. 오히려 중대한 현안이 발생해도 국회의원이 활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선거 이후 국회의원 얼굴보기 힘들다는 말이 사라졌으면 한다. 오히려 많은 활동으로 인해 시민들이 국회의원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보내는 일이 많아 졌으면 한다. 다행히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 당선인은 시민들과 호흡하며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당선인이 시민들과 호흡하며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변화를 앞장서서 실천하기를 바란다”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



 ▲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   ⓒ익산투데이
▲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   ⓒ익산투데이

“코로나 19 사태 속에 치러진 제21대 총선이 끝났다. 결과는 이미 알고 있듯이 여당의 압승이다. 지역구와 비례의석까지 합한 당선자가 180석, 87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이번 결과로 촛불 시민 혁명 이후 있었던 세 번의 선거에서 여당은 모두 승리하게 되었다.


여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개혁 완수의 바람과 코로나 19 감염병 사태 상황에서 위기 대처를 잘한 정부와 여당에 신뢰를 보낸 결과라고 본다.

또한, 그동안 국회에서 사사건건 발목 잡고, 막말을 일삼고, 국회라는 논쟁의 장을 걷어차고 밖으로만 나가 투쟁 일변도로 일관한 야당에 대한 심판의 결과라고 본다.

호남과 익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큰 표 차이로 싹쓸이하였다. 과거 국민의당으로 당선된 민생당의 관록 있는 다선의원들이 중앙정치 구도와 도민들의 부정적 평가로 다 떨어졌다. 4년 전 몰표를 받은 민생당 국회의원들이 지역발전의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면서 평가를 받을 결과라고 본다.

익산은 3선의 이춘석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였고, 4선의 조배숙 의원이 낙마하였다. 다선의원에 대한 부정적 기류와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 여론이 선거 결과로 나온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와 한병도 후보가 2위와 큰 표 차이로 승리를 하였다. 낙선한 후보들도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며 선전하였지만 많은 표를 얻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소수정당 후보들은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제대로 된 선거운동도 하지 못하고 선거를 끝내야 했다.

제21대 총선에서 제기된 익산의 문제는 인구감소, 일자리 문제, 환경문제 등이었다. 익산의 인구감소 문제 심각한 상황이다. 도시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 특별한 인구대책 없으면 다음 총선에서는 의석이 한명으로 줄어들 것이다.

일자리를 찾아 30~40대 인구가 빠른 속도로 타지로 빠져나가고 있고, 이에 따른 자녀들의 동반 전출, 출산율 급감 등의 현상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호남 3대 도시라는 자리도 내년이면 내놓아야 할 지경에 있다. 고용률 최하위, 소득 수준 하위 등 경제지표까지 좋지 않으면서 도시 생태계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낭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매립 사태,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상위, 악취 문제 등 익산의 환경문제는 심각하다. 인구가 줄어드는 원인에서도 환경문제가 높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본다.

제21대 총선에서 당선된 두 명의 당선자는 익산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인구문제, 일자리 확충, 환경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 시민들에게 약속한 도청사 이전, 복합환승센터 구축, 국가공공기관 유치, 만경강백리길 조성 등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 익산에 신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고, 시민들이 살고 싶은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힘 있는 여당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했듯이, 능력 있는 사람으로 국회의원을 바꿔 달라고 주장하였듯이, 집권당이며 180석이라는 거대 정당에 소속된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을 위해 이제 뭔가 보여주길 바란다” 


김현철 씨(자영업자, 동산동)



 ▲ 김현철 씨(자영업, 동산동).   ⓒ익산투데이
▲ 김현철 씨(자영업, 동산동).   ⓒ익산투데이

“장사를 시작한 지 5년 정도 됐는데 지역의 인구가 줄다 보니 손님도 당연히 줄어드는 게 너무 안타깝다. 영등동은 그래도 지역에서 인구도 많고 유도인구도 많았는데 날이 갈수록 장사하는 게 힘들다. 


지역에 제대로 된 기업이 없다 보니 20~30대들이 취업을 위해 타지역으로 전출하게 됨에 따라 상권이 죽어가는 모습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 


또한 취업을 위한 전입 인구가 없다 보니 새로운 손님은 없고, 단골 손님들로만 장사를 유지한다는 게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그나마 있는 손님도 줄어들어 고민만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상권은 더욱더 나빠지고 하루하루 버티기나 저를 비롯한 영등동 상인 모두의 고심거리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도 먹고살기 바빠서 투표하기도 귀찮았지만, 다시 한번 믿어보고자 투표에 참여했다. 집권여당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된 만큼 공약으로 내세웠던 인구유출, 일자리창출 등을 제대로된 법안과 예산으로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것은 당연하고, 뭔가 새로운 대책과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또한 새로운 상권을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의 상권을 살리고 지켜내는 것에 포인트를 맞춰달라. 뭔가 새로운 것에 몰입하려 하기보단 진정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면 4년의 의정생활이 더욱 빛을 보게 될 것이다”


하진원 씨(건설업, 금강동)


“이번 선거 과정을 보면서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익산의 여러 가지 현안들을 해결하고 수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지방 소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힘을 내줬으면 한다. 


특히 익산지역은 건설경기가 너무 최악이다. 새로운 일자리가 부족해 인구유출 문제가 심각하고, 지역 보금자리가 불안해 타지역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새로운 주거 단지가 생겨나서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아파트 가격 하락에도 일조할 수 있음에도 공급이 없다 보니 소규모 단지 아파트가 가격이 높게 책정되고, 기존 아파트 가격도 떨어질 생각이 없으니 타지역으로 전출이 불가피하다.

가까운 군산과 전주를 봐도 아파트가 계속 생겨나는데 익산은 그렇지 못한 현실에 계속적으로 아파트 가격만 오르고 있다. 이렇다보니 이에따른 건설 경기까지 최악이다. 대규모 아파트가 생겨나면 지역 하도급 업체에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준다면 지역경기 활성화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데도 우리 지역은 택지개발은 모현동 이후에 전혀 생각이 없는거 같아 인구유출에 해답이 없어 보인다.

이번에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공약대로 대기업을 지역으로 유치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인구 유입을 만들어 낸다면 건설경기 또한 좋아지리라 믿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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