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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 건의안 중앙정부에 제출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6-12 16:00:00
  • 수정 2020-06-16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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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제226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서 건의안 채택

“보건의료 및 감염병연구 인프라가 풍부한 익산시에 유치”


 ▲ 익산시의회 윤영숙 의원이 지난 11일 제226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 건의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익산시의회 윤영숙 의원이 지난 11일 제226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 건의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익산시의회가 코로나19 및 지속적인 신변종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조직·인력·인프라 등을 총괄 관리할 수 있는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를 청와대와 보건복지부 등에 건의안을 제출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지난 11일 제226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 익산시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자로 나선 보건복지위원회 윤영숙 의원”익산시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동물 실험이 가능한 생물안전자폐시설(ABL-2)보유하고 있다“며 ”전북대 인수곹옹전염병연구소와 국내 최초 인수공통 감염병 연국 기관인 원광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센터가 구축돼 익산시에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를 건의한다“고 밝혓다.


윤영숙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3주년 특별연설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을 추진아여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감염병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며 “보건의료 및 감염병연구 인프라가 풍부한 익산시에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를 정부에 강력 건의한다”고 제안이유를 말했다.


이어 “익산시는 감염병 연구에 특화된 연구소들을 보유한 지자체로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에 최적지로 전문가들은 추천하고 있다”며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가연구기관으로 전환하게 되면 국가 예산 절감으로 중복투자 방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신속한 국립감염병연구소 설치가 가능함과 동시에 정부가 바라는 최단 시간·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주변 넓은 부지는 추가로 신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며 “키트, 의료기기 등 K-바이오 산업 유치가 가능하여 다수의 양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익산시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유치하게 되면, 전북대, 원광대 등 도내 보건의료, 바이오헬스 등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우수한 인력들이 모여들어 바이오헬스 강소도시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전인류의 생명을 구하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감염병연구 인프라가 풍부한 익산시에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신속한 유치를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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