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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원대 장례식장·신동·영등동 등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6-26 11:13:00
  • 수정 2020-06-26 11: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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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60대 여성 26일 오전 2시 30분께 코로나19 검사 양성 판정

지난 14일 대전 확진자와 접촉, 이후 장례식장·식당 등 전파 우려 


 ▲ 익산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사진=익산시.   ⓒ익산투데이
▲ 익산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사진=익산시.   ⓒ익산투데이

 

익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닷새 만에 또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4번째 전북 26번째로 익산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확진 판정 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 대전 서구 확진자를 대전역 인근 식당에서 동행자와 접촉 후 16일부터 17일 원광대학교 장례식장 306호를 방문 후 18일 8시 30분부터 12시 영묘원에 들렀다가 13시부터 14시 신용동 봉평식당을 방문했다.


20일 17시부터 19시 신동 옛맛 팥 칼국수를 찾았고, 21일 11시 30분부터 13시까지 천광교회에 갔다가 19시부터 20시 영등동 24시 콩나물국밥을 방문했다.


이후 23일 16시 8분부터 16시 25분까지 홍내과에서 검진을 받고 자택에 머물다 25일 17시 익산시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 후 이날 양성판정을 받고 전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대전 확진자와 접촉 시 동행했던 동행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했다”며 “동일 시간대에 같은 장소를 방문하신 분은 반드시 보건소로 연락해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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