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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집중호우 속 비상근무태세 돌입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7-30 11:40:00
  • 수정 2020-07-30 12: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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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배수지원, 주택침수, 담장 무너짐 등 9건 안전조치   


 ▲ 익산소방서가 30일 전미희 소장 주재로 집중호우 비상근무에 따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익산소방서가 30일 전미희 소장 주재로 집중호우 비상근무에 따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익산에 30일 자정부터 시간당 30~5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침수·붕괴 등 피해신고가 잇따랐다.


30일 익산소방서(소장 전미희)에 따르면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30일 자정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전 10시 기준 80mm를 기록, 지반 침식 및 일부지역·주택가 침수, 담장 붕괴,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접수가 이어졌다.

  

이에 소방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즉시 비상경계근무 돌입했으며, 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로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소방인력 30명, 장비 12대가 동원돼 30일 오전 7시경부터 급·배수지원 4건, 쓰러진 나무 제거 1건, 맨홀뚜껑 안전조치 2건, 축대 붕괴에 따른 복구지원 1건 등 8건의 긴급구조활동 지원에 나섰다.

 

향후 31일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비상경계근무를 유지하고, 침습우려지역 순찰강화, 수해지역 안전조치 등방등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안전조치, 복구지원 등 시민 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긴급구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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