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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폐회…추경 1조5천억원 편성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7-31 14:15:00
  • 수정 2020-07-31 14: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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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31일까지 4일간 일정 마쳐

고용안전 45억, 코로나19 60억원 등


 ▲ 익산시의회 본회의.   ⓒ익산투데이
▲ 익산시의회 본회의.   ⓒ익산투데이

 

익산시의회 제229회 임시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1일 폐회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이번 임시회에서 지역경제 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1조 5605억원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추경예산의 주요내용은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에 45억원,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에 60억원 등이다.


상임위별 추가경정 예산안 조정내역으로는 먼저 기획행정위원 소관은 북부청사 특고압 수전설비 교체공사 10억3000만원, 익산석재홍보관 전시관 간판 제작 등에 2465만원,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물품 구입비로 500백원, 이동노동자 쉼터 건물 임차보증금 2000만원,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운영비 1억4529만원이 편성됐다.


그러나 익산시 예술창작공간 조성 사업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부결됨에 따라 19억원 예산이 전액 삭감됐고, 배산체육공원 시설물 보수공사 4000만원, 시민배심원제 운영 용역비 2000만원, 지역특화발전특구 용역비 1억원이 삭감됐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국제문화관 물품 및 기자재구입으로 4억원, 환경기초시설주변지역 주민감시원 사업에 884만원,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유치전략 용역비로 1억2000만원을 편성했다.


반면 삼기공원도시계획시설 및 공원조성계획결정 예산 1억4900만원과 이밖에 공원조성 부대비용 100만원이 삭감됐다.


이와 함께 31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장경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힘이 되고자 다이로움 카드에 대한 대형병원, 대형마트 등의 사용규제를 강화하고, 연말까지 월별 충전한도액 50만원 조정 및 페이백 10% 연장 추진을 요구했다.


유재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분들과 집행부 공직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추경은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예산인 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제230회 임시회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열리며,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주요사업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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