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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도심공원, 공공디자인 입힌 ‘힐링 쉼터’ 탈바꿈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3-23 14:32:00
  • 수정 2021-03-23 14: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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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로운 숲콕네트워크 조성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통합안내 체계 구축, 쉼터·테마 휴식공간 산책로 조성


 ▲ 익산시가 23일 중앙체육공원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인 숲콕네트워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익산투데이
▲ 익산시가 23일 중앙체육공원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인 숲콕네트워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익산투데이

 

지역의 각종 축제와 행사가 개최되는 익산 중앙체육공원이 공공디자인이 접목된 지역의 대표 힐링 쉼터로 탈바꿈된다.


이번 사업으로 새로운 공공디자인 모델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휴식 장소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중앙체육공원에 공공디자인을 입혀 새롭게 개선시키는 ‘다이로운 숲콕네트워크 조성사업’ 기본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공공디자인 전문가, 지역주민대표, 관련 부서와 용역사 등이 참석했으며 중앙체육공원 현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쉼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전라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비 1억4,4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공원 브랜딩을 통한 가이드라인 수립, 유니버설 디자인 등이 적용된 통합안내 체계 구축, 시민들을 위한 쉼터와 테마산책로 조성, 노후화된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 등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기본용역 착수에 이어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올해 안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브랜딩을 접목시킨 통합안내사인체계를 구축해 지역 공원에 접목시킬 수 있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도심 내 부족한 휴식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준공된 중앙체육공원은 각종 축제와 행사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통일감 없고 노후화된 종합안내판, 안내표지판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 관계자는 “중앙체육공원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사업 추진 시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공원에 적용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가이드 라인이 마련돼 아름다운 공원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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