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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복의 일상화 `한복근무복` 전시회 개최 - 한복근무복 시범적 보급 첫 출발점, 27일~6월 11일 전시회 - 일반 국민 및 관광객 대면 기회 많은 문화예술기관 시범 보급 대상
  • 기사등록 2021-05-27 10: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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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복근무복을 시범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첫 출발점으로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한복근무복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복근무복 화보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를 확산하고, 한복업계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작년부터 한복근무복 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중‧고등학생이 입는 한복교복으로 한복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문체부 직원들이 한 달에 한 번 한복을 입고 근무하는 ‘한복 입기 좋은 날’로 우리 옷의 가치를 확산한 것처럼, 한복근무복을 통해 한복 생활화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복근무복 시범 보급 대상은 일반 국민 또는 관광객과 만날 기회가 많은 문화예술기관으로 정해졌다. 이후 여행업, 숙박업 등 근무복을 통해 한국적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기관‧단체 등과 협업해 순차적으로 보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에 개발한 근무복은 문화예술기관 직원 등이 한복의 문화적 품격을 보여주면서도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종류도 64종으로 계절과 형태에 따라 다양하다. 디자인 개발에는 ▲신장경 총괄 디자이너, ▲황선태 디자이너, ▲유현화 디자이너, ▲이혜미 디자이너 등 중진 디자이너 4명과 ▲‘2020 한복디자인프로젝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청음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디자인 개발을 총괄한 신장경 디자이너는 “우리 옷 한복을 널리 알릴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선과 색상 등 한복 고유의 특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근무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한복근무복 도입을 원하는 기관과 협업해 보급할 방침이다. 문체부가 기관별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직원 의견을 수렴해 시제품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면 도입기관이 한복근무복을 직접 구입해 착용하면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진흥원은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한복근무복 지원 사항과 절차 등을 안내하는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상담창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을 고려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한복근무복 전시만을 관람할 경우에는 사전에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문화역서울284는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상담창구를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한복근무복을 개발한 디자이너가 개발 취지와 디자인 특징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설명회가 6월 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개별상담과 설명회는 전자우편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예쁘면서도 편한 한복교복을 계기로 직장, 여행 등 생활 속 한복 입는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복근무복에 대한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복근무복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들은 전시회에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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