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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김은중호 ‘두 대회 연속 4강'진출 쾌거 - 강호 이탈리아와 결승행 맞대결
  • 기사등록 2023-06-05 09: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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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연장전에서

                                        이승원의 코너킥을 최석현이 헤더로 마무리하고 기뻐하고있다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2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에서 이탈리아를 상대하게 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겨  한국은 바로 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4강에서 맞붙을 상대 이탈리아는 전날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8강전에서 3-1로 이기고 한국보다 먼저 4강에 선착했다. 한국 대 이탈리아의 4강전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 9일 오전 6시에 열린다.

                5일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1-0으로 승리를 거둔 대표팀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8강전에서 남미 강호 콜롬비아를 손쉽게 이겼다. 특히 콜롬비아전뿐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무려 6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카사데이는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뒤 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 입단했고 올해 1월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레딩으로 임대돼 활약 중이다.


한편, 반대편 4강에는 이번 대회 첫 출전한 이스라엘이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연장 접전 끝에 3-2로 이기고 4강에 진출한 상태다. U-20 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한 이스라엘은 미국-우루과이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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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5 09: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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