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 dailynewsisa@naver.com )
[데일리뉴스=김현주 기자]
MZ세대가 이끄는 신생 스타트업 "파파스(Papas)"가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위해 최근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고 있어 주목된다.
파파스는 서바이벌 게임의 경쟁 요소를 과감하게 비즈니스 모델에 도입해 초기 창업 과정에서 독특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파파스는 용돈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앱의 이름이기도 하다. 파파스 공동대표인 우희진 씨와 정채리 씨가 이끄는 MZ 세대 팀이 개발했다.
파파스는 초기에 부모를 비롯한 지인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공유 사무실에서 시작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피칭 대회 참여 등 서바이벌 게임 방식으로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파파스 팀은 아키텍처 전문가, 블록체인 엔지니어, 한양대 겸임교수, 항공사 출신 아나운서, 방송국 영상 제작 담당자, KB 국민은행 핀테크 초대 센터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파파스 팀은 탈중앙 자율 조직(DAO)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모든 활동을 영상 제작을 통해 기록하고 이를 스토리 텔링마케팅 자료로 활용한다.
파파스의 목표는 디지털 증여와 상속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다. 이를 위해 파파스는 국내 최고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시그마체인 "피키(piki)"와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혁신금융 기업인 다윈 ATM 업체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파파스는 동국대 블록체인 핀테크 연구소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MZ세대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유입하고 있으며, 현재는 프로토타입 테스트 단계를 거치고 있다.
또한 파파스는 B2B2C 사업 모델을 통해 보험사, 상조회 등을 동국대 블록체인 핀테크 연구소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MZ세대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유입하고 있다. 파파스는 B2B2C 사업 모델에 기반해 보험사, 상조회 등을 통해 시장과 플랫폼을 확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파파스의 '서바이벌 게임' 전략은 MZ세대가 가진 독특한 창의성과 혁신적인 사고를 보여주는 예로 평가된다.
파파스 관계자는 "파파스의 이 도전은 서바이벌 게임처럼 가장 강력한 전략과 탁월한 능력을 가진 팀만이 살아남을 수 있음을 보여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희진 파파스 공동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기존의 상속과 증여 방식을 혁신하는 것"이라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증여와 상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파파스의 이런 독특하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MZ세대가 스타트업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라며 "파파스의 성공은 MZ세대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기존의 사업 모델을 어떻게 변혁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