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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여론조사 착신전환 수사의뢰
  • 조도현
  • 등록 2014-04-01 17:03:00
  • 수정 2014-04-02 10: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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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철

1일 박경철 예비후보가 익산시장 여론조사와 관련해 ‘착신전화’를 이용한 불법 선거범죄 여부가 있는지에 대한 수사의뢰 공문을 검찰과 경찰,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발송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전북지역 1,000명 대상 여론조사결과, 36%의 일반전화가 휴대폰으로 착신전환된 것(전주시는 50%)으로 파악돼 여론조사 응답용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는 매우 충격적인 사태이며, 사실일 경우 심각한 중대선거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언론보도 사실을 입증하듯이 최근 전북도민 1명이 350회선의 전화를 개통한 것은 다분히 선거범죄행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특히 전주시장 후보들 중 여론조사결과 특정한 후보지지율이 상승되고 있음을 감지한 후보들의 조사결과 착신전환 사실이 밝혀져 전주시장 후보가 긴급 수사의뢰를 한 것에 주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박 예비후보는 “전북도민 36% 착신전환 결과로 볼 때, 익산시도 착신된 전화로 그동안 익산시장과 전북도의원 등 공식후보자 지지여론조사가 진행돼 발표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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