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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순창문화대전 편찬사업’추진 순조
  • 소효경
  • 등록 2014-06-17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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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 분야별 2,600건 정보 수록, 내년 4월 완료예정

순창군이 누구나 쉽게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검색 시스템인 ‘디지털순창문화대전’ 편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창군은 교육부 국책사업인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사업과 연계하여 2012년부터 3년간 국비와 군비 등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과 공동 추진한다.


‘디지털순창문화대전’ 편찬사업은 자연과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등 9개 분야에 1,700항목, 200자 원고지 1만2000매 분량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약 2,600건 등의 방대한 정보가 수록될 계획이다. 


사업 첫 해인 2012년에는 9개 분야 항목 선정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했으며, 2013년에는 선정 항목에 대한 원고 집필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집필 원고 검수작업 및 사진과 동영상 자료인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올해 말부터 내년 사업 완료시까지 영문화 번역 연구사업, 모바일 관광안내지도 QR코드 입력, 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순창문화대전’ 중간 점검 보고회에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집필 원고 1,716항목 1만2092매에 대한 1차 검수 후 순창의 향토사학자와 지역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2차 검수를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또 서비스 시스템 구축과정에서 3차 검수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순창군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원고 검수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달에는 2014년도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순창문화대전 편찬사업은 2015년 4월 30일에 완료하여 5월부터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으로,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선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인터넷에 생소한 노년층을 위해 책자형 『순창군지』도 별도로 편찬할 것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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