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광보건대학교 2014 특성화·세계로 사업 선정
  • 김달
  • 등록 2014-07-01 12:47:00

기사수정
  • WCC, LINC,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 등 교육부 핵심사업 전 분야 석권!

 

 ▲    ⓒ익산투데이
▲원광보건대ⓒ익산투데이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27일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및 ‘세계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지난 해 대학가 최고의 이슈였던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2013년)’ 선정을 비롯해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 2012-2016년),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2011-2016년), ‘교육역량강화사업’(2011-2013년) 등을 획득한 바 있는 원광보건대학교는 금번 특성화사업 및 세계로 프로젝트사업에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됨으로써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 전국 최우수 전문대학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전문대학 핵심 정책사업 6개를 모두 획득한 대학은 전라남·북도 지역에서 원광보건대가 유일하며, 이는 전국적으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다.


특히, 정부 핵심 정책사업 선정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가 지난 3년 간(2011-2013) 학생들의 교육 및 복지개선을 위해 획득한 국고 역시 총 170여억원으로 도내 전문대학 중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대학 측은 특성화사업, 세계로 프로젝트 등의 선정배경에 대해 △익산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국가식품클러스터, 환황해권 국제해양관광산업 등 지역전략 산업에 기반한 직업특성화와 △세계 유수 기관과의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역량강화로 대학교육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결과라고 설명했다.


금번 사업선정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일자리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업현장의 직무수행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현장밀착형 직업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원광보건대학교의 이러한 국가정책사업 획득은 단순 대학실적을 넘어 재학생을 위한 수준높은 교육환경 구현 및 반값등록금 실현과 직결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사회적 의의가 크다.

실제로 대학 측은 각종 국고지원을 통한 재정수입을 통해 3년(2012-2014)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고, 재학생 1인당 연간 평균 238만원의 장학금혜택을 제공하는 등(대학알리미, 2013) 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킨 바 있으며, 안정적 면학 환경 조성, 국내외 취업 경쟁력 강화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질 개선을 최우선과제로 정책을 펼침으로써 국고를 학생들에게 환원,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서의 재정 독립 선순환 구조를 정립해왔다.


김인종 총장은 “대학의 질적 수준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정부의 강도 높은 대학구조개혁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학생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전 교직원이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시도해온 까닭”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급변하는 교육정책과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특성화 질 향상에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세계화와 창조경제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구성원의 합심된 노력을 바탕으로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 재학생의 국제무대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세계적 수준의 창조적 직업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해나가는 원광보건대학교의 귀추가 주목된다.

 

 

 ▲    ⓒ익산투데이
▲ 원광보건대 학과ⓒ익산투데이

 

▲ 특성화 전문대학 지원사업
박근혜 정부 핵심 국정과제이기도 한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특정산업과 연계한 강점분야 특성화로 대학 체제를 개편, 지식기반산업 및 창조경제의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코자 실시되며, 2014년 한해에만 2,696억원을 76개 전문대학에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원광보건대학교는 ‘LTM 교육시스템을 통한 보건복지·힐빙 컨버전스 전문인재 양성’이라는 사업명으로 지난 25일 ‘복합분야 특성화(II유형)’ 대학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최대 5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다.


원광보건대학교 기획조정처장 이기영 교수는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특성화계열 중심 학과 통폐합 등 자율적·선제적 구조개혁을 추진함과 동시에 산학협력에 따른 산업체-대학 멘토링체제 구축, 현장실습·인턴십 지원체제 강화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취·창업 모듈 개발을 위해 다년간의 정책적 노력을 펼쳐온 결과”라 사업선정 배경을 설명하고, “의료전문기관 특성화를 통해 국제적 통용성을 강화한 보건복지 컨버전스를 선도함으로써 현장중심 직업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세계로 프로젝트
전문대학 육성 방안의 일환인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은 전문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해외진출 활성화 및 청년실업을 해소, 고등직업교육 국제경쟁력 강화 및 직업교육의 한류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1차년도 15개, 2차년도 20개 사업단을 선정, 연간 31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창조적 직업교육 선도 대학’ 실현이라는 비전달성을 목표로 동사업에 지원, 지난 25일 제1유형 ‘전문대학생 맞춤형 해외취업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일본, 중동, 필리핀, 싱가포르 등지에서 호텔·외식·피부미용·관광서비스 분야 사업을 펼치게 된다.


원광보건대 부총장이자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 단장을 겸하고 있는 이학준 교수는 “입학부터 해외 취업까지 보장하는 단계별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글로윙(Glowing)’을 통해 매년 수백명의 학생들의 국제 통용성을 강화시켜온 결과 글로벌 특성화 교육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본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세계 각국의 유수 산업체와 내실 있는 단계별 맞춤식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전문대학 직업 교육의 한류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사업선정과 함께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학생들의 선발을 모두 마친 상태이며, 300여명의 엄선된 세계로 인재는 오는 6월 말부터 강도 높은 몰입식 집중 어학 교육과 직무교육, 해외 산업체 현장실습(인턴십) 등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글로벌 핵심 인재로 거듭나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와 우리나라 고등직업교육시스템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