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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흥동 대규모 도시숲 조성
  • 소효경
  • 등록 2014-08-26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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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까지 30억 투입, 수목 식재 및 산책길 등 조성

 군산시는 월명공원 자락에 위치한 신흥동 자연재해위험 정비지역에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개년에 걸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단절된 월명공원 자락을 되살리고 도시미관 향상을 위하여 전라북도 예산을 지원받아 대규모 도시숲 조성사업에 지난 8월 6일 착수했다.


사업 대상지역은 월명공원과 인접한 신흥동 자연재해위험 지구내 노후 건축물 철거 후 나대지 상태로 방치된 토지 3.38ha를 2014년 8월부터 2015년 11월말까지(2개년간) 숲으로 조성한 후에 시민들 품으로 되돌려줄 예정이다.


노후된 노단식(露壇式) 사면부의 훼손된 산림지형 복구 및 사면부 보완 등 식재기반조성, 사계절 꽃과 낙엽을 감상 할 수 있는 수목 식재 총 77,174본(동백나무 등 21종  6,132본과 수수꽃다리 등 9종 71,042본)과 자생화식재 8,500본(상사화 등 6종), 공원과 연계된 산책길 조성 등 월명공원 및 주변 관광지들과 연계된 자연친화적인 도시숲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월명공원 초입부에 위치하여 장기간 방치될 경우 재해 위험과 더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공간이 도시숲으로 탈바꿈하게 됨에 따라 도시경관개선 효과는 물론이고 자연친화적인 건강도시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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