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U턴기업, 해외 빅바이어 ‘하스켈 주얼스(Haskelljewels)’ 잡았다!
  • 조도현
  • 등록 2014-09-16 16:23:00

기사수정
  • 연 매출 1억달러 하스켈 주얼스· (주)패션체인과 MOU체결

익산 주얼리 U턴기업 (주)패션체인이 지난 12일 미국 인디애나주에 소재하는 코스튬 주얼리 기업 『하스켈 주얼스(Haskelljewels)』와 MOU를 체결하였다.


이날,『하스켈 주얼스』미국 부사장 Frank Rapoza, 중국 부사장 Jimmy Park는 익산 제3산업단지 내 주얼리 공단에 있는 『익산패션주얼리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하여 최신의 도금시설과 ㈜젬에이스의 공장 가동 현황을 살펴보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및 익산의 주얼리 산업 인프라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주)패션체인과 주얼리 제품 수?출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하스켈 주얼스』는 자체 주얼리 브랜드 ‘미리암 하스켈’과 라이선스 주얼리 브랜드 ‘베라왕’, ‘심플리 베라’, ‘스티브 매든’, ‘케네시 콜’, ‘벳시 존슨’, ‘갭’ 등과 노드스트롬·콜스 백화점의 코스튬 주얼리 등을 만드는 회사이다. 미국 내 6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간 1억달러(약 1,036억원)규모의 주얼리 제품을 수입하는 거대 기업이다.


그간, 베트남 및 중국의 주얼리 기업들과 협업한 제품의 생산에 주력하였으나, “made in korea”로 생산되는 제품의 경쟁력, 『익산패션주얼리연구개발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도금 기술력, 한국 정부의 주얼리 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검토하여 익산기업으로 주요 생산지를 결정하였다.


패션체인(주) 이명길 사장은 “『하스켈 주얼스』와 같은 빅바이어와의 MOU는 중국 기업들도 놀랄만한 성과이다. (주)패션체인이라는 한 개의 기업을 보고한 결정은 아니었으며, 추후 구축되는 패션주얼리 인프라의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택이었을 것이다. 주얼리 U턴기업은 미국, 유럽 등으로 생산품의 90% 이상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이번 업무 협약은 익산으로 돌아온 주얼리 산업 발전의 성공 신호탄이라 볼 수 있다. 그간 관망하던 기업들에게 투자의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