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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친환경농업 1번지’ 육성
  • 조도현
  • 등록 2015-01-06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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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억원 투자, 친환경농산물 연중 유통 기반 확충

남원시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하여 57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전국에서 찾는 “친환경농업 1번지”로 창조적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리산과 섬진강권의 남원은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으로 해발 80m의 평야부에서 해발 700m 고랭지까지 풍부한 일조량과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큰 기후적 강점으로 친환경농산물의 명산지로 자리 잡았다.

 

남원 친환경농산물은 지난해 서울시 친환경원예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전북권에서는 남원원협이 최초로 선정, 매월 10∼20%씩 매출량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 상반기 부터는 50개품목 이상 친환경농산물 공급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친환경농산물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시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 육성 지원에 5억원을 투자 친환경농산물생산단지 조직화 및 유통시설·장비를 구축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친환경농산물 연중 유통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남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2013년 770개학교에서 2014년에는 서울, 부산 등 전국 1,000여개학교까지 공급을 확대 하였고, 남원원협은 서울 학교급식, 영양 플러스공급 등으로 지난해 48억원의 매출을 올려 2013년대비 150%이상 성장 하였으며, 남농영농조합법인는 부산 연제구, 서울 노원구·영등포구 친환경쌀 공급 등으로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친환경농산물 유통 공급망 확충에도 박차를 가해 나오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친환경 실천기반 확대를 위하여 유기질비료 지원에 24억2천5백만원, 토양개량제 지원에 10억3천8백만원, 친환경직불제 지원에 2억4천만원, 친환경농자재·농기계 지원에 6억원, 친환경농산물생산기반 확대에 2억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친환경쌀 어린이집 지원에 2억6천3백만원, 대도시 소비자 농촌현장체험에 3천8백만원 등을 집중 투자 전략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하였다.

남원시에서는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기후적 특성과 평야부에서 고랭지까지 지리적 강점을 살린 계절별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대도시 소비자 농촌 현장체험을통한 공급기반을 전국으로 확대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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