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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할머니 유품’ 전시하세요~
  • 김달
  • 등록 2015-02-04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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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석박물관「한국여인, 장신구 展」참여 시민 모집

익산 보석박물관이 한국여인들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장신구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함께 전시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32일간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여성의 몸치장을 돋보이게 하는 반지, 목걸이, 노리개 등의 장신구와 거울, 찻잔, 머리빗 등 생활 장신구가 함께 전시된다.

 

특히 전주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비운의 왕비라 불리는 영친왕비, 故이방자 여사의 장신구를 시대말 사진과 함께 전시될 계획이다.

 

보석박물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를 계획하고 개인이 집에서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여인들의 유품을 접수받고 있다. 참가 희망 시민은 보석박물관 전화(859- 4641~2)로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옛 여인부터 현대여인들이 소중히 간직해 온 귀금속·보석, 칠보 등의 기획전시를 통해 시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장신구들의 멋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봄을 앞두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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