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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3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 조도현
  • 등록 2015-02-11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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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신피그먼트, ㈜에덴소재, ㈜이앤코리아 등 익산투자

익산시와 전라북도가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인 ㈜우신피그먼트, ㈜에덴소재, ㈜이앤코리아와 10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경철 시장,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규상 ㈜우신피그먼트 부사장, 김영동 ㈜에덴소재 대표이사, 최정환 ㈜이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우신피그먼트는 익산시 제3산단의 9,563㎡ 부지에 2017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에덴소재는 제3산단 10,479㎡ 부지에 30억원, ㈜이앤코리아는 제4산단에 30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우신피그먼트는 안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 선도기업으로 30년 넘게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무기 및 유기안료, 염료 분야에서 국내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이미 2011년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에 익산시 3산단에 공장을 준공해 가동 중이다. 사세확장과 수주량 증가로 인해 익산에 추가 투자를 결정하고 충남 당진에 위치한 본사와 공장도 익산으로 완전 이전하기 위해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왕궁면에서 불연성 섬유 단열재를 생산중인 ㈜에덴소재는 매년 40% 가까운 증가량을 보이고 있는 수주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제3산단으로 확장이전 할 계획이다.

 

친환경 포장재 전문생산 기업인 ㈜이앤코리아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탄소응용필름 및 진공필름, 생분해성 수지 조성물 등 1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술선도 기업으로 현재는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들에 포장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더 나은 연구개발 환경 조성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익산 투자를 결정했다.

 

박경철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익산시에 둥지를 튼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힘써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전라북도가 전통적인 농도(農道)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조해 나가기 위해 탄소, ICT 및 자동차 등 뿌리산업 분야의 기업유치에 매진하고 있다”며 “수도권 규제완화와 엔화약세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유치를 통해 6,3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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