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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농정, 사람찾는 농촌’ 생생마을만들기 본격 시동
  • 고훈
  • 등록 2015-08-12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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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마을포럼, 마을공동체 현황 전수조사, 시군 중간지원구축



전라북도가 “삼락농정, 사람찾는 농촌” 구현을 위한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도는 8월부터 330개 보조금이 지원된 마을의 현황 전수 조사, 생생마을포럼, 마을 사업 사후운영관리컨설팅, 시·군 중간지원조직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생생마을만들기의 기초 다지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락농정 농촌활력분과위원회에서는 생생마을만들기 추진 방향을 “지금까지 추진된 마을만들기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을 분석한 후, 마을만들기 추진 방식을 종합적으로 정비하여, 마을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도는 8월부터 3개월간, 그동안 마을 단위로 보조금이 투입된 10개 사업 330개 마을의 공동체 사업 현황, 시설 운영 상황, 추가 활성화 방안, 주민 요구 사항 등을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조사하는 전수 조사 방식으로 통합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각 사업별, 시·군별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2016년 도 단위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주민들이 체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마을 자원조사와 마을 여건과 역량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 등을 도와주는 생생마을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보조사업이 완료되었더라도, 추가적인 운영관리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마을 30개소를 선발하여, 전문가 코칭을 통해 활성화를 돕는 사후 관리 지원이 별도로 추진된다.


중간 지원 조직 구축을 검토중인 무주군, 순창군, 장수군, 임실군 4개 시·군에는 상향식 추진 체계 구축과 지역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해 인적 자원 발굴, 주민 공청회, 전문가 토론회, 시군 실정에 맞는 구축 방안 수립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마을 사업의 준비단계, 시행단계, 사후관리단계, 시군 관리체계를 개선하여, 마을만들기 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마을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생생마을만들기의 핵심으로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확실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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