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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유아교육진흥원, 유아체험·교단지원 사업 ‘호평’
  • 김달
  • 등록 2016-01-05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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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립유치원 교원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높아



설립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전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동파)이 도내 공사립유치원 교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해 12월 9일부터 일주일 간 도내 공사립유치원 전 교원 중 44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현행 운영하고 있는 유아 실내·외 체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각종 실내꿈터 체험의 적정 인원을 물어본 결과, 현행 80명이 64.3%로 나타나 꿈터 운영에 대한 현장의 높은 만족도를 엿볼 수 있었다.


전북유아교육진흥원은 현재 유아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코스별로 3개의 꿈터(2개 코스, 총 6개 꿈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꿈터 당 27명, 코스별 1일 80명(총 160명)이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블럭, 모래, 볼풀 등 각종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만3세 유아와 장애유아를 대상으로 한 행복꿈터도 현행 1시간 30분 간 운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석교유아종합학습분원(실외체험) 일일체험활동의 개선사항에 대해 물은 결과 현행대로 운영해 달라는 응답이 83%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1박2일 체험활동도 현행대로 운영해달라는 답변이 83%로 나왔다.


전라북도유아교육진흥원은 실내·외 유아체험과 더불어 교단지원사업으로 각종 행사용품과 유아 행사의상을 무상 대여하여 원활한 행사운영 및 유치원 예산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유아용 동극의상 자료 대여를 희망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설문한 결과, 응답 교사의 25.8%는 창작동화 의상을, 22%는 단편동화 의상을, 20.5%는 전래동화 의상 대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교육 아동극 의상 19.3%, 세계명작 아동극은 12.4%로 분석됐다. 의상 대여기간은 현행 6일이 가장 많았다. 전북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창작동화 아동극에 필요한 소품과 대본, 더빙 CD, 무대막을 구비해 일선 유치원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립유치원 교원들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희망 교재 개발자료로 ▲선생님의 향기 ▲유아 수학교육 스토리텔링 ▲자연놀이 ▲독서교육 자료 등을 희망하였다.


전북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유치원들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유아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2012년 9월 유아교육에 대한 사교육비 절감과 유아체험장 제공,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익산시 춘포면에 설립됐다. 또 유치원 교사의 연수, 유아들의 실내외 체험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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