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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레슬링대회 전북서 성황리 개최
  • 황나은
  • 등록 2016-04-06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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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까지 화산체육관에서 일주일간 열전 돌입





 

전라북도는 1일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영배 전북도의회 의장, 대한레슬링협회 김영남 회장, 전북레슬링협회 지진산 회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제26회 전국중학교 레슬링대회를 열었다.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7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수 및 임원,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레슬링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초, 중, 고, 대학, 일반, 여자부 총 12체급이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향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대비한 우수선수를 발굴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레슬링발전과 선수 개인의 기량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출전하는 우리고장 출신 레슬링 선수 중 중학부(부안중) 이효빈 선수, 고등부(전북체고) 김소이 선수, 대학부(전주대) 심정민 선수, 대학부(원광대) 이도원 선수 등의 메달 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으며, 대회 첫날인 30일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98kg급에서 전북도청 소속 김신규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7년 제3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이후 9년만에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로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장기간 체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모처럼 전북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태극기를 걸고 출전할 우수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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