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듀 국화 축제~ 진한 향기 남기며 성황리 폐막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1-10 17:26:00

기사수정


지난 10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일간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가 폐막 당일까지 가을정취를 만끽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익산시가 올해 내방객들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각지에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단체 관광객 위주로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고 2·30대 젊은층 및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자리 잡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민·관·군이 함께 준비하는 축제이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작품기획부터 재배, 연출을 담당하고, 화훼농가는 계약재배를 통해 전시용 화분국을 생산 전시하고, 육군부사관학교의 도움을 얻어 국화수송을 진행하므로써 예산을 절감했다. 축제기간에 농특산물판매장, 보석판매장, 먹거리장에서 20억원의 현장매출을 올려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기간 관람객 편익제공을 위해 교통행정과, 도로관리과 등 부서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통봉사단체 등 자원봉사 단체의 도움을 얻어 교통질서, 청결유지, 노점상단속 등 관람객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화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백제왕도 익산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게 축제를 준비해 대한민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