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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종합보험 가입비 지원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2-08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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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영농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대인·대물·자차 수리비·자기신체상해 보상 등 일반 자동차 보험과 같은 사고 보상을 농기계에 적용시켜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시는 최근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에 따른 농업기계화 정책으로 고가의 고성능 농기계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보험의 자기부담금 중 일부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올해부터는 보험금 지원 확대로 가입비 자부담 50% 중 지방비로 25%가 추가 지원돼 농업인의 보험 가입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가입 대상은 보험대상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SS분무기, 광력방제기, 베일러(결속기),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항공방제기(무인헬기)농기계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지역농협 포함) 종사자 중 농기계 운전이 가능한 자이다.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신청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063-859-4323)로 문의하면 된다.


진선섭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확대로 농가부담이 줄어들게 돼 보험가입 신청농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측하지 못한 사고예방을 위해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해 안정적인 영농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이 가입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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