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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시티투어버스 익산역서 출발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3-02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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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제 운영, 성인 4천원



익산시가 봄을 맞아 보석처럼 빛나는 지역 구석구석의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를 3월부터 11월까지 운행한다.


이번 시티투어버스 코스는 지난 1월 여행 전문가들과 관광지 현장조사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익산 숨은 보석 찾기’와 ‘세계유산’ 등 2개이며, 출발과 종착점은 익산역이다. ‘익산 숨은 보석 찾기’ 코스는 나바위 성당,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보석박물관, 미륵사지를 연계한 것으로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세계유산’ 코스는 익산 세계유산인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에 익산쌍릉, 보석박물관을 연계한 것으로 매주 넷째 주 토요일에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티투어버스를 주중까지 확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숨은 관광지 익산의 매력을 맛볼 수 있게 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가 시티투어버스에 동승하여 관광지마다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줘 깊이가 남다른 여행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시티투어 탑승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관광코스개발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려면 성인은 4,000원, 학생과 경로 우대자, 군인 등은 2,000원, 단체는 3,000원의 탑승료를 부담해야한다. 점심은 제공되지 않는다.


사전 예약은 익산시청 문화관광과(☎063-859-5824), 이일관광(☎063-854-4522), 해밀여행사(02-849-8843)로 하면 된다. 단, 예약 신청자가 10인 이하일 경우 운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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