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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여고 교장 재임용 ‘없던 일로’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3-22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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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비리와 횡령 등으로 물러났던 이일여고 교장 재임용이 여론의 지탄을 받으면서 결국 자진사퇴로 일단락 됐다.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18일 “이일여고 교장 재임용자가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자진 사퇴 입장을 밝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도교육청의 부정적 입장과 김승환 교육감의 간부회의 석상에서 이일여고 재임용에 대한 강력 비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사퇴 배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익산지역 시민단체들의 학교 앞 시위와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 등이 자진사퇴를 유도했다는 평가이다.


앞서 iCOOP솜리생협, (사)아이행복, (사)익산시민연대 등 1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학교급식연대는 지난 15일 이일여고 교장의 재임용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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