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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왕궁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순항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5-28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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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88% 공정률 9월 준공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천서 및 왕궁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대부분 완료돼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새만금 수질개선이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251억원을 들여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온 하수관거사업 구간 중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사가 완료되고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88%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왕궁지구 배수설비 100여 세대 및 왕궁면 온수리 처리구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시는 이번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개인이 관리하던 정화조 700여개가 폐쇄돼 정화조 청소비 등 연간 5천만원의 절감효과는 물론, 정화조를 없애 각종 전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하수관거 공사의 완벽을 기하기 위해 해당 하수관거사업의 예비준공검사 시 맨홀상태 검사, CCTV촬영 및 수밀시험, 연막검사, 유입수, 침입수 조사 등 준공검사에 대한 사전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준공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제한된 시간과 인력으로는 개별 가옥과 광대한 사업범위 전체에 대한 준공 확인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사업완료 후에는 개별 배수설비의 유지관리에 대한 책임이 건축주에게 돌아감에 따라 가옥 내 복구포장 미비, 하수 역류, 악취 발생 등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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