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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농촌테마공원에 ‘점드락’ 놀러오세요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7-11-01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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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농경체험지로 인기


서동농촌테마공원이 익산시의 새로운 휴식·농경체험지로 떠오르고 있다.


금마저수지 주변에 자리잡은 서동농촌테마공원은 자연 친화적인 휴식, 농경체험, 교육, 도․농 교류 촉진을 위해 조성됐다.


서동선화이야기동산, 꽃동산, 유실공원이 조성돼 사계절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 공원에서 서동마 체험, 전통놀이체험, 김장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더불어 인근 마한관과 서동공원 내 유아 숲과 연계해 역사·문화 체험과 자연을 즐길 수 있어 특히 어린이들의 체험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달 26일에는 익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50명이 서동농촌테마공원을 방문해 고구마와 서동마 캐기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고래등, 좋은 나무, 아이들 세상 어린이집 등 150명의 어린이들이 고구마와 서동마 캐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24일에는 고래등 어린이집 원아 30명이 서동마 캐기를 하며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땅에 서 마를 쏙쏙 캐내며 만족해하고 친구들이 캔 마와 크기를 비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12일에는 시민 60여명이 된장 만들기를 하고, 전통체험을 하며 농촌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 20일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 체험 활동할 장소가 부족했는데 우리 지역에서 아이들과 함께 소풍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농경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먹거리의 소중함과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서동테마공원에서는 ‘점드락 북적북적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김장담그기 체험과 절임배추와 김장김치 판매 행사가 이뤄져 시민들의 김장 고민을 덜어주고,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농촌활력과 김유열 과장은 “앞으로 농경테마체험, 역사·문화체험, 점드락 북적북적 주말장터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체험 할 수 있도록 시민과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농촌, 농경체험은 농촌활력지원단(☎838-9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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