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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콜택시 콜센터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11-08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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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쾌적한 환경에서 교통약자에게 질 높은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월에 장애인콜택시 콜센터를 목천동에 소재한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현 장애인콜센터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구)남중2가동사무소 건물 1층을 임대하여 사용하여 왔으나 인근 협소한 골목에 수많은 차량들이 주정차 되어 장애인콜택시가 자유롭게 이동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어 왔다.


현재 차고지로 이용되는 곳은 개인 사유지로 무상임대로 사용 중이었으나 장애인콜택시 전용 주차장만으로 사용할 수 없는 어려움 때문에 차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도 새로운 대체 차고지가 필요했던 시점이었다.


장애인콜택시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전북지체장애인협회익산시지회(회장 최병철)는 이전 과정에서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용자의 불만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사무실과 차고지를 목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변변한 휴게장소 없이 고생한 콜택시 운전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며 “새 보금자리로 옮긴 만큼 새로운 각오로 교통약자의 복리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19대의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면서 월평균 85건의 예약민원을 처리하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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