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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12-20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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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다사다난했던 2017년 크리스마스를 뜻 깊게 보낼 수 있는 콘서트가 익산을 찾아온다. 2009년부터 무려 9년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 받아온 ‘크리스마스 콘서트 -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오는 12월 22일(금) 오후 7시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매년 전석 매진의 신화를 갱신하는 유키 구라모토는 연말이면 한국 관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아름답고도 유려한 멜로디로 유명한 유키 구라모토의 베스트 메들리와 더불어 유키 구라모토가 직접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롤이 대형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화려한 사운드와 함께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함께 한다.


신지아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등 국제 무대를 휩쓸고 최근에는 방송 MC, 명품 코스메틱 캠페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또 김한은 2016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우승과 함께 심사위원 만장일치 1등상과 청중상, 위촉곡 최고해석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이번 공연에서 조지 거쉰의 ‘포기와 베스 판타지’를 연주할 예정이다. 거쉰의 모든 음악적 역량이 집약된 작품으로 평가되는 곡이다.


또한 “숨소리마저 악기!”라는 찬사를 받은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 합류해 쇼스타코비치의 ‘Tea for Two (티포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대 공대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주목 받는 젊은 지휘자 백윤학과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한 레퍼토리와 탄탄한 연주력으로 주목 받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정통 클래식부터 유키 구라모토의 베스트 메들리, 캐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이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iksan.go.kr)와 063-859-32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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