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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가족복지문화원 청소년 꿈드림대회 개최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12-20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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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아이들에게 장학금 전달


지난 12월 14일(목) 오후 4시 30분 익산시교육지원청 3층에서 전북가족복지문화원 장학회(회장 고병임)가 주최하고 전북가족복지문화원이 주관한 제1차 청소년꿈드림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현재 사회는 비약적 성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물질적·환경적인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이 풍요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존재하는 것 또한 우리 사회의 슬픈 현실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청소년꿈드림대회에서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의 씨앗이 되어 큰 열매를 맺는 토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으며 20명의 아이들을 선발해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기타연주회, 시퍼포먼스, 윤송 시낭송, 판소리), 개회(국민의례, 내빈소개, 전북가족복지문화원 장학회 경과보고, 장학재단 장학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 대회사 및 축사, 폐회,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고병임 전북가족복지문화원 장학회장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소병홍 익산시의회 의장, 류지득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전북가족복지문화원 장학회 위원 및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고병임 전북가족복지문화원 장학회장은 개회사에서 “교육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어느 한 가정의 몫이 아닌 우리사회가 더불어, 같이, 함께 협력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힘써야 한다”며 “어느 아이하나 소외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사회의 역할임을 인식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에서 “다가올 새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책임이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보다 큰 도전을 향한 각오를 새롭게 하고 부단한 자기노력을 통해서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당당하고 올 곧은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가족복지문화원 장학회는 2016년 2월에 발족하여 현재 36명의 장학회원들 과 함께 청소년보호법에 준거한 9세~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꿈나무의 자긍심을 높이고 격려하며 지역사회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북가족복지문화원은 전라북도 익산시 인북로 206-3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6년 12월 12일 전북성폭력상담소로 개소한 후 전북가족문화회로 명칭이 바뀐데 이어 최근 전북가족복지문화원으로 승격했다.


그동안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예방과 양성평등 문화확산 운동, 피해자·가해자 심리상담, 여성가족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추진했으며 건강한 결혼 가족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결혼예비학교, 명품부모·명품부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익산시 여성가족친화조성사업으로 ‘생명사랑 행복드림 폭력제로!안전한 익산’ 가정폭력·아동장애인 학대예방교육을 희망 마을 및 단체를 순회하며 진행했고 전라북도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꼬꼬닭이 울면 달따다 주세요’ 아동여성 성폭력예방인형극을 20여개의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무료공연을 실시했다.


현재 피해자 심리상담 치유를 위한 아동청소년과 가족·부부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858-2733으로 문의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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