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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산단 지식산업센터 분양 중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3-07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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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규모 근린생활시설 114호실 갖춰

입주업체 취·등록세, 재산세 감면 등 혜택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국가산업단지(구 귀금속2단지)에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가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1층에 홍보관을 열고 한창 분양을 진행 중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총 140억원을 투자해 12층(지하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중이며, 완공되면 공장시설과 근린생활시설 114호실을 갖추게 되고 각 호실별 크기는 전용면적 10~44평형 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하고,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연접호실 간 벽을 터서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제조업, 지식·정보산업관련 업체, 섬유 임가공업체 등이 입주 가능하며, 그동안 부족했던 소규모 창업을 위한 입지공간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입주업체에는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37.5% 감면과 정부자금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많은 비즈니스 관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 4차선 동서로 변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내에 입주한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익산 창업보육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영등동우체국 등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받기에 용이하고 인근에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13층 규모의 4성급 컨벤션호텔이 입지하고 있어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60~70년대 구로공단이 대한민국 수출산업단지로 시작해 현재는 초고층형 아파트형 공장이 즐비한 IT첨단산업단지로 변화 하였듯이, 이번에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가 노후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10월 신설 승인을 받고 착공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노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민간 투자 사업이다.


또한 2016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응모 및 선정되어 국가 정책펀드를 지원받아 (유)웨스턴라이프가 하나자산운용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컨벤션호텔 건립사업과 병행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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