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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코로나19 평화동 A맨션 관련 1명 추가…누적 10명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4-20 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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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일 1명 확진, 누적확진자 351명
  • 격리입원 104명, 완치 243명, 사망 4명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장면.

익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51명이 됐다.(20일 10시 기준)

2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신규확진자는 수는 1명으로 누적확진자는 총 351명, 그 중 104명이 격리입원 중이고, 완치 243명, 사망 4명이다.

지난 19일 81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172명, 검사 진행 중은 640명이다.

현재 자가 격리자는 총 1,140명으로 이중 밀접접촉자가 1,084명, 해외입국자는 56명이다.

더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20일 213명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전 진단검사가 대기중이며, 공설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는 13시부터 오는 22일까지 어린이집 보육교사 1,500여명을 대상으로 1일 500명씩 선제진단검사가 이뤄진다.

어제 발생한 익산351번(전북1,841번)은 평화동 A맨션 관련 확진자로 주소지는 익산이지만 주요 생활근거지는 서울이다.

지난 16일 익산 부모님댁을 방문했으며, 18일 무증상인 상태에서 해당 맨션 거주민들의 선제검사를 위해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후 1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익산351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익산의 동거가족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 결과 주로 자택에 머물렀고, 관련 접촉자 2명에 대한 파악 및 검사를 모두 완료했다.

또 평화동 A맨션과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환자 발생 이후, 17일 5명, 18일 3명, 19일 1명이 추가 확진됨으로써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보건당국은 최초 감염원을 아직 파악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해당 맨션의 관리사무소에서 주민 몇 명이 일상적인 만남을 가지고 이후 이들이 각자의 가족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평화동 A맨션 주민들의 선제검사는 모두 완료한 상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익산시민 중 진단검사 희망자께서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팔봉동 공설운동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했다”며 “전화나 문자 등 우리 시의 검사 안내 및 독려를 받으신 분들은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한다. 또한 개인위생을 더 철저히관리하여 주시고, 2m이상 거리두기,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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