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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팔문, 익산시장 출마 선언 ”연간 2조원대 선순환 관광 수익 구축“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1-04 11:14:47
  • 수정 2022-01-04 1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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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서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출마 선언
  • ”100년 이상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익산 경제 판과 틀의 전환“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4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익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오는 6월 익산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강팔문 전 사장은 4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과 도시경영 전문가의 경험으로 익산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 크게 3가지 정책 개발 방향에 대한 구상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 전 사장은 “익산은 2000년 역사고도의 문화 자본과 천혜의 농생명 먹거리 자본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사회적 자본화 하여 미래 익산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현재 익산은 주어진 예산만을 쪼개 쓰는 행정적 사고 중심의 시정이 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다는 것은 시민들의 피부로 느끼고 있는 현실이므로 무언가 창의적인 것을 창출 할 수 있어야 하며 익산경제 활성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경험과 담대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국의 0.3% 내외의 산업기반을 가지고 있는 익산시 현실에서 듣기 좋은 산업화 정책만을 고집하지 말고 익산의 자산인 2000년 고도 역사문화 녹색도시 구축, 농생명산업이 경제활성화로 이어져 100년 이상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익산 경제의 판과 틀의 전환에 과감한 변화를 가져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심 자체가 관광자원화 되는 숲의 거리 조성과 연간 2조원대 이상의 선순환 관광 수익으로 10만 규모의 자영업이 신바람 나는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고 원예작물을 전량 수매하여 농민의 고정 또는 기초소득이 보장될 수 있는 물류유통 시스템을 개발하며 유네스코에 등재된 도시로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을 모두 복원하여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피력했다.


또 “익산시 원예작물 생산량이 연 1000억원 정도로 사업 초기에는 물류센터에서 수매와 유통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문 바이어를 확보하여 유통시장을 개척하고 학교 급식 등 관공서와 기업, 중간상인, 시민들도 고품질 농산물을 물류센터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익산 시민이 양질의 농산물을 우선 소비하고 남은 물량은 타시도로 판매하는 등 수요 확보와 유통량을 확대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익산이 경쟁력있고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나야 할 시간이며 우리의 젊은이들이 익산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사람이 모이는 멋진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행정과 도시경영의 전문성과 성공 경험을 토대로 익산시민과 함께 삶의 질이 높아지는 살맛나는 따뜻한 익산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팔문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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