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간호사의 업무 부담률을 줄이기 위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원광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9개 병동 및 교육 전담간화사 지원 사업과 동시에 간호사 교대제 근무를 개선한다.
시범 사업 기간은 2022년 4월 30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3년이며, 대상 인력 인건비는 70% 수준을 지원 받아 9개 병동에서 운영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 사업' 추진의 목적은 열악한 근무 환경 및 간호사 이직률 개선으로, 고정적으로 근무하는 야간 전담간호사나 상시적인 병동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간호사 지원 제도다.
또한 응급 결원 등으로 긴급하게 대체 근무를 지원할 수 있는 대체 간호사를 운영할 수 있어 다양한 근무 형태 활용 및 예측 가능한 패턴 근무제로 교대 근무제를 정착시킨다.
한편 간호 교육 업무를 전담, 체계적으로 시행 할 교육 전담 간호사와 현장 교육 간호사가 배치돼 임상 현장의 근무 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안생 원광대병원 간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간호사들이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반 간호 여건들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의료기관 내 숙련된 간호사가 증가하면 의료 서비스 질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