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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취약시설에 기초 소방시설 무상 보급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5-03 08: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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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가구 이상 거주 주택 150개소 대상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가 7일부터 12일까지 쪽방 형태 주거 취약시설에 거주하는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추진한다.


이번 추진 대책은 지난 3월, 전주시 완산구 쪽방 형태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는 피해가 발생해 유사 형태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쪽방 형태로 다가구가 모여 사는 형태의 건축물은 거주자가 불규칙하고 대부분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이 거주하고 있어 소방시설 마련에 어려움이 많아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소외계층 3가구 이상 거주하는 주택 150개소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 설치·보급하고 119신고 요령과 부주의 화재 예방수칙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상곤 서장은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향상시켜 안전한 익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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