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안심마을인 왕궁면 금오농장 각 가정에 화재에도 안심할 수 있는 화재감지기가 설치됐다.

익산시보건소는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예방팀(권경열 팀장),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23일 화재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24세대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재감지기를 설치한 후, 마을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소화기사용법, 화재예방교육,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감지기 설치는 지난 5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금오마을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화재감지기 설치 외에도 마을 주변 상점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치매인식개선교육 및 치매예방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치매 안심마을 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분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적극 협조해주신 익산시소방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