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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벌 쏘임 사고 예보제’ 운영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07-12 12:19:51
  • 수정 2022-07-12 12: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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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쏘임 사고 증가에 따른 주의보 발령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최근 폭염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벌 쏘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벌 쏘임 사고 예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익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019~2021년)관내 벌집제거 출동은 총 2,622건이 발생됐다. 또한 2021년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7월 150건, 8월 265건, 9월 304건, 10월 166건 등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7월에서 10월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벌쏘임 사고는 보통 7월 말부터 급증하며 장마가 끝나면 기온이 상승하며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지난 11일 주의보 발령되어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쏘임 예보제는 사전 예보프로그램으로써 각종 예방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벌쏘임 피해 예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선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 흰색과 같은 밝은 계열의 옷 착용과 소매가 긴 옷을 입어 신체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


벌집 발견 시에는 자세를 낮춰 목과 머리부위를 감싸고 20m 이상 신속하게 장소를 벗어나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벌침을 카드나 핏셋을 이용하여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통증이 심하다면 얼음찜질 등을 통하여 통증을 경감시켜야 한다. 만약 어지럽거나 숨이 차는 알레르기 반응이 보인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벌의 활동이 왕성해 지고 있어 벌 쏘임 안전사고도 크게 증가할 걸로 예상 된다”며 “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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