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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종합지원센터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 조성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09-01 12: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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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정화 효과 실내식물 식재 녹색 휴식공간으로

 

익산시가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사계절 푸른 숲을 만날 수 있는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

 

시는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실내정원 조성 사업은 산림청 주관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해 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8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공기정화에 효과적인 실내식물 테이블야자, 스킨답서스 등 9종 1,539본 식재해 실내정원을 꾸미고 영유아를 위한 3D 홀로그램,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하는 등 실내정원의 정취를 느끼며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영유아 프로그램 이용자 약 20여 명이 직접 실내식물 식재 활동을 참여하여 자연과 정원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긍정적 정서 함양과 성취감을 안겨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실내공간에 새롭게 조성된 정원 덕분에 공기 중 포름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을 빨아들여 공기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 육아가 즐거운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조성된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이 방문객의 휴식과 심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생활권 주변, 공공시설 및 국·공유지 등 다중이용시설의 벽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해 생활 속 녹색공간을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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