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사랑 문화를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지난 1일 모현도서관에 개최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됐다.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자살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및 소통의 장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대사인 그룹 ‘이상한계절’의 ‘생명사랑 미니콘서트’가 개최되고, 2부는 신장철 가온코칭센터 대표의 생명사랑 힐링강연 ‘내 행복의 히든카드, #자존감’으로 진행됐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장승호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시민들이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을 위하여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시민 여러분들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도적인 삶을 실천해 나아가시길 바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용기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